마이애미 바이스(Miami Vice) 시즌1 - 2화 Heart of Darkness : 2부 줄거리 및 상세 정보
1. 줄거리
1) 끔찍한 영화
아직 성인이 아닌 게 분명한 여자 아이가 방에서 에어로빅을 하며 땀을 흘린다. 몸매가 다 드러나는 핏, 땀에 흠뻑 젖은 모습이 왠지 불안하다. 아니나 다를까 수리공이 에어컨을 고치러 소녀 혼자 있는 방에 왔다가 강간을 시도한다. 잠시 후 카메라 앵글이 바뀌며, 이것이 드라마 속 영화, 포르노 촬영 현장임이 드러난다.
진짜 상황이 아니라 해도 불안감은 여전하다. 여배우 페니(수지 에이미스 / Suzy Amis 분)가 너무 앳된 얼굴 이어서다. 미성년자가 틀림없다.
마이애미의 두 형사, 크로켓(돈 존슨 / Don Johnson 분)과 텁스(필립 마이클 토마스 / Philip Michael Thomas 분)는 현재 불법 포르노 조직을 추적 중이다. 바이어로 위장해 프로듀서 지미 콘웨이(테드 저어코브스키 / Ted Zurkowski 분)와 만나기로 했는데 그 약속 장소가 바로 여기다. 계약 체결 전 제조 공정을 보여주는 것 같다.
촬영이 잠시 중단된 사이 여배우 페니가 지미에게 와서 불편함 - 여러 사람이 있는데서 수위 높은 장면을 찍어야 한다는 - 을 호소한다. 지미는 명쾌한 해결책, 마약을 건넨다. 페니도 좋아하는 것 같다. 이걸 지켜만 보고 있어야 하는 크로켓과 텁스의 속이 탄다.
업무 이야기로 돌아가 지미는 거래를 위해선 선결조건으로 '윗선' 아티 롤린스의 허락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때 밖에서 대기 중인 지원팀 스와이텍과 지토가 경찰 병력과 함께 촬영장을 덮친다. 이것은 미리 예정된, 지미를 속이기 위한 작전이다. 크로켓과 텁스는 지미와 함께 수갑을 찬다.
2) 미스터리 맨
크로켓과 텁스는 지미와 함께 구치소에서 풀려난다. 보석금은 포르노 조직의 보스 샘 코빅스(폴 헥트 / Paul Hecht 분)의 주머니에서 나왔다. 세 사람은 조직 쪽 사람이 운전하는 차에 동승한다. 지미의 설명에 따르면 마이애미의 모든 포르노 거래는 샘 코빅스를 통해야 한다. 그것이 룰이다.
크로켓이 거래 성사를 위해 샘 코빅스를 만나게 해 달라 조른다. 이때 차 뒤에 미행이 달라붙는데, 운전자가 급히 핸들을 꺾어 미행 차량을 따돌린다. 한두 번 해 본 솜씨가 아니다. 운전자는 촬영장 근처에 세 사람을 내려 주고 떠난다. 지미는 방금 차를 운전한 사람이 샘의 오른팔 아티 롤린스였다고 밝힌다.
3) 소녀의 안위
OCB(Organized Crime Bureau) 사무실로 복귀한 두 형사는 반장 로드리게즈(그레고리 시에라 / Gregory Sierra 분)에게 페니 맥그로의 소재부터 파악해 달라고 부탁한다. 작전에만 신경을 쓰다 보니 어린 소녀의 보호에 소홀했다. 양심에 가책이 든다.
한편 FBI 요원 도일(줄리안 버드 / Julian Byrd 분)과 루소(게리 리처드슨 / Gary Richardson 분)가 두 형사를 찾아온다. 아티의 차를 미행하던 자들이었다. FBI는 아동 포르노 제작 및 유통, 뇌물, 다수의 살인사건 용의자로 샘 코빅스를 추적 중이다.
도일과 루소는 두 형사에게 수사 정보를 요구한다. 기브 앤 테이크가 당연한 인지상정이다. 하지만 FBI 요원들은 기밀이라며 자기 정보에 대해선 함구한다. 크로켓은 단호히 이들을 사무실 밖으로 쫓아낸다. FBI가 안달이 난 걸 보면 이 사건에 무언가 크리티컬 한 게 있다.
크로켓은 트루디(올리비아 브라운 / Olivia Brown 분)에게 아티 롤린스에 대한 정보 조회를 부탁한다. 한편 로드리게즈 반장이 페니 맥그로의 사망 소식을 전한다. 크로켓과 텁스는 소녀의 죽음에 책임감을 느낀다.
4) 아이는 죄가 없다
형사들은 페니 맥그로가 발견된 고급 저택으로 달려간다. 페니는 마약 과다 상태로 수영장에 버려졌다. 저택의 월세를 '코빅스 홀딩 컴퍼니'가 지불했다고 하니, 이 사건의 배후에도 샘 코빅스가 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페니 맥그로는 캔자스 출신의 16세 소녀였다. 모두가 침통해할 때, 트루디가 아티 롤린스의 신원 정보 자료를 들고 온다. 본명은 아티 로슨! 샘 코빅스의 범죄 혐의 입증을 위해 FBI가 잠입시킨 언더커버 요원임이 드러난다.
다음 날 아침, 페니 맥그로의 부모가 OCB를 방문한다. 로드리게즈 반장은 피해자의 부모와 면담을 하며 참을 수 없는 공분을 느낀다. 페니는 모델이 되고 싶어 했다고. 광고 회사인 줄로만 알고 이력서를 보냈는데, 그곳이 하필 코빅스 소유의 불법 포르노 제작사였다. 정밀 부검을 통해 페니의 사인(死因)도 밝혀졌다. 소녀는 목이 꺾여 숨진 다음 수영장에 유기되었다.
면담을 마친 로드리게즈 반장은 크로켓과 텁스를 불러 반드시 범인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기 위해선 FBI와 이 사건과의 연관성을 파악하는 게 먼저다. 반장은 스와이텍이 갖고 있는 FBI 빨대를 활용해 보라 지시한다.
5) 끈
스와이텍과 지토 콤비는 불법 장물 거래 수사를 진행 중이었다. 형사들이 장물 가게를 차리고, 절도범들이 물건을 팔러 올 때 이들의 얼굴을 영상으로 찍어 기소 증거를 확보하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장비 담당 레스터 코스코(훌리오 오스카 메초소 / Julio Oscar Mechoso 분)와 몰래카메라, 도청 장치 등을 점검하고 있다.
바로 이때 크로켓과 텁스가 이들을 찾아온다. 이 쪽은 텁스의 전문 분야다. 카운터를 더 넓고, 높게 만들면 자연스레 손님들이 카메라 쪽을 올려다보게 된다. 그러면 훨씬 또렷한 얼굴 영상 확보가 가능하고 조언한다. 지토는 텁스의 아이디어에 반색한다.
두 형사가 먼저 도움을 줬으니 FBI 빨대를 크로켓이 사용하는 문제에 대해 쉽게 대화가 진행된다. 얼마 전 스와이텍이 UB40 콘서트에서 마약 거래를 단속한 적이 있었다. 이때 체포된 대학생 하나가 FBI 요원 크레이번(맬 존스 / Mal Jones 분)의 조카였다. 스와이텍은 석방 조건으로 '크레이번 자유 이용권'을 얻게 되었다.
스와이텍의 주선으로 두 형사는 크레이번과 만난다. 크레이번에 따르면 아티가 FBI에서도 손꼽히는 에이스라고 한다. 이번 작전은 8개월째 진행 중인데, 아티가 6주 전에 모든 연락을 차단하고 잠적해 버렸다고 한다. 수뇌부는 아티가 코빅스에 붙은 것이라 의심한다. 도일과 루소 요원을 아티의 배신 여부를 조사하고 있었던 것이다.
6) 그 남자, 흉폭하다!
일단은 부딪혀야 한다. 크로켓과 텁스는 보스 샘 코빅스, 아티와 함께 예정된 저녁 회동을 갖는다. 아티는 자신의 여자친구 레베카 달튼과 동석했다. 그녀는 잘 나가는 포르노 스타다. 샘은 왕이라도 된 듯 포르노 사업과 관련된 무용담을 늘어놓는다.
분위기가 무르익고, 부하 중 하나가 아티에게 귓속말을 한다. 대금을 주지 않고 도망갔던 레니가 직접 돈을 들고 찾아왔다고 한다. 아티는 크로켓, 텁스를 대동하고 주차장에서 레니를 만난다. 레니는 아티를 보자마자 늦어서 미안하다고 머리를 조아린다.
크로켓과 텁스는 아티가 같은 편임을 알고 있다. 그런데 아티가 갑자기 미치광이로 변해 레니를 구타하는 모습에 크게 당황한다. 이러다 죽일지도 모르겠다 싶어 두 형사가 개입해 아티를 말린다. 분노에 가득 찬 아티는 두 번 다시 내 일에 간섭하지 말라고 소리친다.
아티는 포르노를 사고 싶다면 내일 오전까지 20만 불을 현찰로 들고 오라 통보한다. 술수를 부리면 레니처럼 될 거라는 경고와 함께!
7) 그는 누구 편인가?
다음 날, 형사들은 아티의 현 여친 레베카 달튼을 파고든다. 마침 지나와 트루디가 1년 전 다른 사건으로 레베카를 조사한 적이 있었다. 그녀는 당시 스트립 클럽에서 일하고 있었다. 지나와 트루디가 레베카를 다시 한번 찾아가 보기로 한다.
한편 크로켓은 거래 성사를 위해 20만 불 사용 승인을 요청한다. 로드리게즈 반장은 아티의 배신 여부를 확인하기 전까진 돈을 내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아티가 만약 완전히 코빅스의 사람이 됐다면, 그래서 그 돈을 갖고 도망친다면, OCB가 책임을 져야 한다.
크로켓은 로드리게즈 반장의 말을 이해하면서도 괜히 화가 난다. 아티가 의심의 대상이 된 게 괜히 자기 일인 것 같아서다. 형사들은 아티 로슨의 부인(세릴 지아니니 / Cheryl Giannini 분)을 찾아가서 만난다. 부인은 남편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흘린다. 일 때문에 부부는 휴가 한번 편히 보내지 못했다고 한다.
이번 작전에 투입된 후 아티는 내적 고통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여러 차례 상부에다 자신을 빼달라고 정식으로 요청도 했다. 하지만 상부는 이를 묵살하고, 조금만 참자고 달랬다. 얼마 전 통화에서 부인은 아티가 완전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부인은 두 형사에게 제발 남편을 돌려달라고 애원한다. 크로켓은 부인의 불안과 고통에 크게 공감한다.
8) 이심전심
오랜만에 집(요트)에 왔더니 부두에 난리가 났다. 크로켓의 반려동물, 악어 엘비스가 요트 밖으로 빠져나와 난동을 피우는 중이다. 밖의 일도 심란한데 엘비스까지 저지레를 하니 속상하다. 이때 FBI 요원 도일과 루소가 찾아와 정보를 서로 교환하자는 의사를 내비친다.
이들에 따르면 코빅스가 마이애미의 자산을 모두 처분한 뒤 멕시코로 근거지를 옮길 계획 중이라고 한다. 코빅스도 FBI, 경찰의 수사에 압박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 계획을 실행하기 전 빨리 코빅스를 체포해야 한다. 크로켓과 텁스는 창고에 있는 포르노 필름 재고를 전부 구매하겠다는 제안을 던진다. 큰 거래로 몸이 달은 코빅스를 낚겠다는 작전이다.
두 형사는 이를 위해 아티의 고급 맨션을 찾는다. 집이 휘황찬란하다. 작은 인테리어 소품 하나하나 모두 값비싼 것들이다. 크로켓과 텁스가 집이 좋다며 스몰 토크를 이어갈 때, 아티가 갑자기 정색한다.
아티는 두 사람의 정체를 다 알고 있었다. 크로켓이 건넨 명함의 전화번호를 FBI 쪽 라인을 통해 조회하여 두 사람이 마이애미 형사임을 확인했다. 아티는 힘든 수사를 하는 자기를 왜 의심하고 괴롭히냐고 화를 낸다. 코빅스의 범죄 증거를 많이 모았고, 결정적인 때를 기다리는 중이니 방해하지 마라고 소리친다.
하지만 이 모두는 아티의 일방적 주장일 뿐이다. 수사가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라면 왜 6주간이나 FBI와 연락을 끊었나. 텁스는 누가, 왜 페니를 죽였냐고 아티를 다그친다. 이 말에 아티의 표정이 바뀐다. "폐니가 죽었어? 걔는 아직 어린아이 일 뿐이야." 동요하는 모습에 크로켓이 진심 어린 태도로 손을 내민다.
크로켓 또한 10년 넘게 언더커버 수사를 해 왔다. 아티의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안다. 더 이상은 위험하니 지금 당장 코빅스를 잡자고 아티를 달랜다. 둘의 설득에 아티는 오늘 오후 5시~6시 사이에 연락을 주겠다며 약속한다. 코빅스 체포 건은 클래식이 되어 두고두고 회자될 거라며 미소를 짓는다.
9) 미심쩍음
OCB로 돌아온 크로켓은 아티가 아직 선을 넘지 않았다 생각해 작전을 진행한다. 하지만 텁스는 아티가 미덥지 않다. 레베카를 만나고 돌아온 지나와 트루디는 아티가 멕시코행 비행기 티켓 두 장 끊어 함께 넘어갈 준비 중이라는 사실을 전한다.
때마침 로드리게즈 반장이 들어와 진행 사항을 묻는데, 텁스는 크로켓의 예상과 달리 아티를 믿을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한다. 로드리게즈는 텁스의 의견을 좇아 작전을 승인하고 수사자금 20만 불 청구에 동의한다. 크로켓은 텁스에게 고마움을 표시한다. 서둘러 아티의 맨션으로 달려간 두 사람은 깨끗이 가재도구가 모두 정리된 것을 보며 아티에게 배신감을 느낀다.
10) 신뢰할 만한 사람
크로켓과 텁스는 함께 요트로 가서 다음 스텝을 고심한다. 그 와중에 악어 엘비스는 크로켓이 아끼는 버디 홀리 LP 컬렉션을 다 박살 냈다. 크로켓은 엘비스의 애착 모포를 물에 던져 버리겠다고 위협하며 악어와 기싸움을 벌이는 데 이 모습을 지켜보던 텁스는 지금까지의 일을 잊고 너털웃음을 터트린다.
이때 전화벨이 울린다. 송신자는 아티다. 그는 계획에 차질이 있었다며 코빅스와 직접 만날 약속을 잡는다. 크로켓과 텁스는 OCB로 서둘러 달려와 작전 준비에 돌입한다. 텁스는 장비 담당 레스터 코스코(훌리오 오스카 메초소 / Julio Oscar Mechoso 분)가 설치해 준 녹음 장치를 직접 부착하고 거래에 뛰어든다.
해가 지고 어둠이 깔린 부둣가에서 크로켓과 텁스는 코빅스의 리무진에 오른다. 부근에 강력반 전체가 여러 차에 나눠 타고 이들을 주시한다. 한참 거래가 진행 중일 때 텁스가 차고 있던 도청기에서 라디오 소리가 잘못 흘러나오는 사고가 발생한다. 크로켓과 텁스는 꼼짝없이 정체가 탄로 난다.
로드리게즈 반장은 재빨리 추격 명령을 내리면서 한밤 중에 경찰과 흰색 리무진 간의 카 체이스가 시작된다. 코빅스의 운전수는 베테랑이었다. 가동교 쪽으로 액셀을 밟아 다리가 분리되기 직전에 통과하고, 경찰이 탄 차들은 다리가 끊어진 뒤라 속수무책, 사라지는 리무진을 바라만 본다.
11) 아티의 최후
코빅스는 인적 드문 곳으로 차를 세운 뒤 크로켓과 텁스를 내리게 한다. 그리고 둘의 처리를 아티에게 맡긴다. 아티가 두 형사에게 총을 겨눌 때, 이들 사이에 시선이 얽히고, 아티는 경찰의 편을 들어 코빅스 쪽을 향해 방아쇠를 당긴다.
총격전이 벌어지고, 아티와 크로켓, 텁스는 코빅스의 부하들을 모두 처치하는 데 성공한다. 총탄이 날아다니는 와중에 코빅스는 리무진에 뛰어올라 몸을 숨긴다. 아티는 범인들의 기관총을 뺏어 들고, 리무진을 향해 사정없이 연발 사격을 한다. 그간의 분노를 모두 쏟아붓는 듯하다.
동이 틀 무렵, 로드리게즈 반장을 위시한 경찰차가 이들이 있는 곳으로 몰려든다. FBI 요원들도 함께다. 텁스는 장비 담당 레스터의 모습이 보이자 죽일 듯이 멱살을 잡고 흔든다. 하마터면 정말 이승과 하직할 뻔했다.아티는 크로켓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크로켓은 부인의 품으로 돌아가라 말한다. 아티는 크로켓에 한번 눈길을 주고 FBI 동료들과 함께 차를 타고 사라진다.
사건이 종료되고 OCB 부서원들은 술집을 찾아 회식을 즐긴다. 크로켓과 텁스가 이번 사건을 반추하고 있을 때 로드리게즈 반장이 찾아와 뜻밖의 소식을 전한다. FBI 본부에서 조사를 받던 아티가 화장실에서 목을 매 자살했다고 한다. 크로켓은 마치 자신이 죽은 듯한 충격에 휩싸인다.
2. 상세 정보
2화 <Heart of Darkness>는 1984년 9월 28일에 최초 방영됐다. 각본 크레디트는 A.J. 에디슨(A.J.Edison)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닥 할리우드>, <코 끝에 걸린 사나이> 등을 집필한 다니엘 파인(Daniel Pyne)의 필명이다. 연출을 맡은 존 르웰린 막시(John Llewellyn Moxey)는 1925년생으로 7~80년대 무수히 많은 TV 시리즈를 감독한 베테랑이다.
이 에피소드는 FBI가 70년대 후반에 실제 진행했던 'Operation MIPORN'이란 작전에 기초한다. 특수요원 패트릭 리빙스턴(Patrick Livingston)과 브루스 엘라프스키(Bruce Ellavsky)가 마이애미 포르노 유통업자로 잠입수사를 했는데, 최초 6개월을 예상한 작전이 점차 극도로 위험한 작전으로 변모했다.
두 요원은 2년 반 동안 마피아가 개입한 포르노 산업을 파헤치게 되었고, 수사 예산만 40만 불이 들었다고 한다. 이 작전은 1980년 2월 14일, 53명을 구속하며 끝이 났다. 하지만 패트릭 리빙스턴이 1981년 11월 한 백화점에서 절도혐의로 체포된다.
그는 체포 당시 팻 살라몬이라는 가명을 댔는데, 자신의 실제 신분과 언더커버 때 가짜 신분을 구분할 수 없는 상태였다. 조사 과정에서 리빙스턴은 사치스러운 생활을 즐기던 범죄자 신분과 보통의 삶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범죄자로서의 삶을 즐겼던 것이다.
살해당한 16세 소녀 페니는 현재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부인이 된 수지 에이미스가 연기했다. 이 에피소드가 그녀의 배우 데뷔작이다.
Navigation - 2화 Heart of Darkness
이전 글 : 1부 Heart of Darkness (리뷰편)
마이애미 바이스(Miami Vice) 시즌1 - 2화 Heart of Darkness : 1부 지옥의 묵시록(리뷰편)
이번 화에서 크로켓과 텁스는 '포르노 대부' 샘 코빅스를 쫓는다. 그는 불법 포르노 제작, 유통, 미성년자 성착취, 매춘, 협박, 살인 등 온갖 더러운 범죄의 배후로 수사기관의 주목을 받는 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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