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듀나 30주년1 씨네21 - 1470호 - 2024.08.20~2024.08.27. 가혹하게 더웠던 24년 8월 말, 에 소개된 영화들은 한결같이 외계인에 공격(에일리언 로물루스) 받는 청춘들, '한국이 싫어서' 떠난 청춘들, 토네이도 같은 자연재해와 맞닥트린 청춘들을 다룬다. 1. Opening이번 호 오프닝의 편집장 글은 그 어느때보다 비장하다. '2024년, 헬조선의 지옥불은 점점 가열차게 타오르는 중이다. 탈출하느냐 버티느냐를 두고 고민하던 목소리가 엊그제 같은데, 빠른 속도로 망가지고 있는 세상은 양자택일을 고민할 시간조차 앗아가버린다.' 편집장은 '현실이 지옥이라면, 아니 지옥일수록 뭐라도 해야 한다.' '절망적인 현실일수록 스스로 두발로 서야 한다'라고 목소리에 힘을 준다.이 글이 아니더라도 우리 사회가 망가지고 있다는 감각을 이렇게까지 분명하게 느낀 적도 없는 요즘이다. .. 2025. 1. 3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