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49 유니버설 솔져(Universal Soldier) 1992년 - 3부 해외 매체 반응 1. Roger Ebert 리뷰 Written by Roger Ebert - 1992년 7월 10일 ▶ 기사 원문 SF 영화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파트가 과학적인 설명이나 묘사다. 일반적인 SF는 과장되거나 완전 허구일 때가 많다. 가 그렇다. 영화에서 두 명의 베트남 참전 군인이 작전 중 서로를 죽인다. 이들의 시체는 냉동보관 됐다가 정부의 비밀 프로젝트 '유니솔져'로 재탄생한다. 죽은 지 25년이 지나, 이들은 실전에 투입된다. 그동안 어떤 과학적 혁신이 있었기에 이런 일이 가능했던 걸까? 명석한 과학자 그레고르(제리 오바크 / Jerry Orbach)는 죽은 세포를 살아있는 것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하이퍼 에너지를 주입했다고 설명한다. 이게 이 영화에서 우리가 들을 수 있는 유일한 정보다. 재탄생.. 2026. 8. 22. 유니버설 솔져(Universal Soldier) 1992년 - 2부 Scene Log (줄거리 등 장면별 감상 기록) ※ Scene Log : 장면별 감상 기록으로 스포일러가 있음을 미리 경고합니다!!! 1. 1969년 베트남 영화의 첫 장면은 두 주인공 반담과 돌프의 악연의 기원을 보여준다. 1969년, 심야의 베트남에서 끔찍한 살육극이 벌어진다. 같은 소대 전우였던 주인공 뤽 데브로(장 끌로드 반담 / Jean - Claude Van Damme 분)와 상관 앤드류 스콧(돌프 룬드그렌 / Dolph Lundgren 분)은 서로에게 총구를 들이민다. 시퀀스의 전반적 느낌은 액션 영화라기 보다 호러 쪽에 가깝다. 인체 훼손 묘사와 완전히 돌아버린 스콧의 광기가 긴장감을 조성한다. 치열한 전투 중 뤽 데브로는 한 병사가 정신줄 놓아 버리고 제멋대로 날뛰다 적의 폭격에 가루가 되는 광격을 목격한다. 다른 병사들은 동요하지만,.. 2026. 8. 17. 스파이더맨 : 브랜드 뉴 데이 (Spider-Man : Brand New Day) 2026년 - 생명 연장을 위한 온고이지신 (보자마자 리뷰) 나는 앞선 '톰스파' 3부작을 보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를 즐기는 데 아무 문제가 없었다. 마블의 열성 마니아뿐 아니라 나 같은 얼치기도 만족시킬 수 있는 영화였다. 007 영화로 따지면 같은 영화라 할 수 있다. '샘스파'부터 '톰스파'까지, 전작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삼부작의 토대를 쌓는다. 이것이 억지스럽지가 않고 물 흐르듯 자연스럽다. 는 피터 파커의 인간적 고뇌를 중심으로 드라마가 구축되어 있다. '슈퍼 히어로'라는 정체성이 모든 스토리의 원인이 된다. '사랑하기에 널 보내줄 수 밖에 없는' 지고지순한' 사랑, 상실, 외로움, 고독, 그리고 책임감 같은 다양한 감정들이 파고를 일으키며 플롯의 스케일까지 키운다. 피터 파커가 '스파이더 맨'으로서 겪는 내적, 외적 갈등이 종국에 마블의 인.. 2026. 8. 16. 오디세이(The Odyssey) 2026년 - 어쨌든 압도된다 (보자마자 리뷰) 나는 그리스 - 로마 신화를 좋아하지도, 잘 알지도 못한다. 어릴 적에 의 아동용 서적 등은 읽은 기억이 있지만, 지금에 와서 오디세우스가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장본인이란 것도, 서사시 '오디세이'의 주인공이라는 것도 까맣게 잊었다. 크리스토퍼 놀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대단한 감독이라고 생각하지만, 신작이 개봉하면 보고 싶어 두근두근 할 만큼 좋아하지는 않는다. 극장에서 본 영화도 , , 정도뿐이다. 소위 '시네필'이라 하긴 자질이 많이 부족하다. 아무튼 놀란의 다른 영화들처럼 내가 극장에서 이 영화를 볼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는데, 어쩌다 보니 26년 8월 8일, 를 보게 되었다. 지루한 부분이 당연히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솔직히 지루할 겨를 조차 없었다. 이 영화는 엔딩 크레디트가 뜰 .. 2026. 8. 12. ER 시즌1 - 1화 24hours : 2부 Scene Log (줄거리 등 장면별 감상 기록) ※ Scene Log : 장면별 감상 기록으로 스포일러가 있음을 경고합니다!! 1. ER 응급실 당직인 닥터 그린(앤서니 에드워즈 / Anthony Edwards 분)은 오늘도 새벽, 빈 침상에서 쪽잠을 잔다. 수간호사 리디아 라이트(엘렌 크로포드 / Ellen Crawford 분)는 그린이 곤히 잠들라치면 문을 열고 그를 깨워, 환자의 상태 변화, 약 처방 등을 문의한다. 그래도 뭐라 화낼 수 없다. 응급실 당직의사의 당연한 임무이기 때문이다. 급한 콜을 몇 개 처리한 뒤 다시 잠이 들었는데, 이번에는 친구이자 소아과 전공의 로스(조지 클루니 / George Clooney)가 과음으로 응급실을 찾았다. 로스가 술을 먹고 실려 오는 게 하루 이틀 일은 아니다. 주변에서도 로스의 알코올 남용을 걱정한다.. 2026. 8. 10. 유니버설 솔저(Universal Soldier) 1992년 - 1부 좀비 군인 (리뷰 편) 1992년 여름에 개봉한 는 SF 대작으로 홍보됐다. 제작사도 , 의 캐롤코(Carolco)라 그럴듯하게 들렸다. 이 영화의 제작비는 23백만 불 정도로 당시 할리우드 기준 중급 영화라 분류하는 게 맞다. 게다가 마샬 아츠 배우로 알려진 장 끌로드 반담(Jean Claude Van Damme)이 주인공, 메인 빌런 역은 의 '드라고' 돌프 룬드그랜(Dolph Lundgren)이 기용됐으니 A급 작품이란 말은 어불성설! 는 SF 대작이 아니라, 그것을 '지향'하는 영화에 더 가깝다. 1. A 무비를 지향하는 B 무비 영화는 설정부터 B-무비의 스멜로 가득하다. '캡틴 아메리카'의 나이트 메어 버전같다. 국방부 비밀 프로젝트를 통해 초인(超人)이 된다는 설정은 비슷해도, '유니버설 솔저'는 실험대상이 살.. 2026. 7. 22. ER 시즌1 - 1화 24hours : 1부 응급실의 생과 사 (리뷰 편) 1화 는 시카고 쿡 카운티 병원 응급실의 24시간을 담는다. 새벽 쪽잠 자는 닥터 그린의 피곤한 모습에서 시작해 대형 재난 사고 발생으로 중환자들이 응급실로 밀려드는 초반부는 폭풍우처럼 몰아친다. 베테랑 의료진의 능숙함과 초보들의 미숙함이 대조를 이루고, 환자들이 맞게 되는 각각의 운명, 그 와중에 캐릭터들 간의 관계성을 살려내는 연출이 탁월하다. 1. 어쩌면 알트만? 연출에 있어 가장 큰 특징은 페이크 다큐를 보는 듯한 생생함이 아닐까 싶다. 카메라가 실제 응급실에 들어가 의료진을 따라다니며 찍은 듯한 장면들의 연속이다. 친절한 설명 대신 파편적인 정보를 잘라 붙이는 식이라 템포가 빠르다. 정보가 몰아치니 당혹스럽긴 한데 시간이 지날수록 의 리듬에 적응이 된다. 에피소드 후반부에 이르면 파편화된 조각.. 2026. 7. 22. 대특명(Missing In Action) 1984년 - 3부 해외 매체 반응 1. N.Y.Times 리뷰 Wrtten by Janet Maslin - 1984년 11월 17일 ▶ 기사 원문 어제 유나이티드 트윈 극장에서 개봉한 을 보면 척 노리스(Chuck Norris)에게 대사가 있었던가 싶다. 사실 노리스에게도 대사 분량이 상당했다. 하지만 그의 힘은 대사가 아닌 피지컬에 있다. 과묵한 태도와 볼품없는 인상의 금발 배우가 국제적인 B 무비 스타가 될 수 있었던 이유를 총알이 난무하는 대중적 액션영화 이 보여준다. 척 노리스는 베트남 전쟁 때 수용소에 붙잡혀 있던 미군 대령을 연기한다. 그는 아직도 남아 있는 미군 포로의 구출을 위해 베트남으로 돌아간다. 노리스를 유명하게 만든 무술 실력이 이번 영화에선 그다지 많이 강조되진 않는다. 하지만 아무렇지 않게 도끼 자루를 맨몸으로.. 2026. 7. 15. 대특명(Missing In Action) 1984년 - 2부 Scene Log (줄거리 등) ※ Scene Log : 장면별 감상 기록으로 스포일러가 있음을 미리 경고합니다!! 1. 탈출 베트남 전쟁하면 연상되는 정글 속 전투가 첫 시퀀스다. 액션만 따로 떼어 놓고 보면 전투의 묘사가 싱겁다. 아무래도 의 오마하 해변 상륙 시퀀스를 이미 '경험'한 사람에게 정도의 전투는 어린아이 장난일 수밖에 없다. 고요한 정글을 수평 트래킹으로 찍다가 폭탄이 터지면서 병사들이 밀려드는몹 씬은 너무 많이 본 것이라 새롭지 않다. 미군 병사들은 철수 작전을 수행 중이다. 공격보다 후퇴할 때 가장 많은 사상자가 난다. 헬기가 착륙하기로 한 집결지로 이동 중에 박격포를 동원한 베트남 군의 공격이 매섭다. 제임스 브래독 대령(척 노리스 / Chuck Norris 분)은 대열의 맨 후미에서 병사들의 안전한 철수를 위해.. 2026. 7. 3. 이전 1 2 3 4 ··· 2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