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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만2

마이애미 바이스(Miami Vice) 시즌1 - 1화 Brother's Keeper : 1부 두 형사(리뷰편) 의 첫 번째 에피소드는 두 주인공, 마이애미 형사 제임스 '소니' 크로켓(돈 존슨 / Don Johnson 분)과 NYPD 리카르도 텁스(필립 마이클 토마스 / Philip Michael Thomas 분)가 한 팀이 되기까지의 스토리를 다룬다. 뉴욕 조직범죄대책반의 젊은 형사 리카르도는 친형인 마약반 형사 라파엘이 마약 거물 칼데론(미구엘 피네로 / Miguel Pinero 분)의 손에 살해되는 장면을 목격한다. 복수심에 불 탄 리카르도는 칼데론의 뒤를 쫓아 마이애미로 가게 된다. 1. 원형1980년대, 콜롬비아 등 남미에서 제작된 마약이 마이애미 해안가를 통해 미국 본토로 들어왔다. 마이애미는 마약 유통을 차단하는 최전선이었다. 이곳 형사들의 주요 업무는 마약 단속국(DEA)과 협업을 통해 마약 유.. 2025. 1. 19.
영화의 맨살 - 하스미 시게히코(蓮寶重彦) 영화비평선 - 13부 스토리 너머, 그 어딘가 3) '선악의 피안'에서 - 구로사와 기요시 (2003년) 하스미 선생의 친절(?)한 안내를 따라 구로사와 기요시 영화를 관통하는 키워드를 짚어 가보자. 우선 그는 'B급 영화의 긍지 높은 후계자' 다. 프로듀서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는 감독이다. 폐가와 잡목림, 그리고 골판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영화를 찍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그에겐 있다. 이건 신념에 가깝다. 둘째는 '접촉'과 '감염'이다. 접촉이 없음에도 감염된다는 것의 공포가 그의 영화를 지배한다. 셋째는 선악을 넘어선 존재의 강조다. 기계, 동물, 사물에게는 선악의 잣대가 애초에 적용될 수 없다. 는 이 모든 것이 있으면서도 또 다른 가능성을 모색한다. 주인공들은 닿으면 죽게 되는 해파리를 애지중지 키운다. 어린 유지(오다기리 조)는 영문도 .. 2024.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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