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소행선1 탈명금(奪命金 / Life without Principle) 2011년 - 욕망의 낮과 밤 살아가는 데 있어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두기봉(杜琪峯 / Johnnie To Kei Fung) 감독은 영화 을 통해 적어도 지금 홍콩에서는 돈이 아닐까 씁쓸히 뇌까린다. 이 영화는 로버트 알트만, 쿠엔틴 타란티노처럼 여러 주인공을 따라가는 두기봉 특유의 부조리극으로 감독의 전작 중에선 와 가장 결이 가깝다. 과 비슷한, 에피소드식 구성을 갖고 있는데, 1부에서 실적 압박에 시달리는 은행원 테레사(하운시 / 何韻詩 / Denise Ho Wan-Si)의 이야기를 먼저 들려주고, 2부는 유청운(劉青雲 / Sean Lau Ching-Wan)이 연기하는 삼류조폭 빠오의 모험담을 그린다. 형사 정국방(임현제 / 任賢齊 / Richie Ren Xian-Qi)과 연일 치솟는 아파트 가격 때문에 신경쇠약에 걸린 .. 2023. 10.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