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연청1 수호전(水滸傳 / The Water Magin) 1972년 - 2부 사문공과 노준의의 악연, 그리고 절대미남 연청 장철 감독은 수호전 트릴로지의 1편으로 원작의 방대한 분량 중 하필 ‘옥기린’ 노준의가 군사(軍師) 오용의 계략에 의해 양산박에 합류하는 에피소드를 선택했다. 왜 여기일까 고민하다 하나의 결론에 도달했다. 장철 감독은 그토록 애지중지했던 강대위(姜大衛 / David Chiang Da Wei)의 연청(燕靑)을 보고 싶었던 듯 하다. 처음부터 ‘강대위 = 낭자 연청’을 정해 놓고 기획을 시작한 게 분명하다.연청은 양산박 108호걸 중에 능력치가 가장 출중하다. 백옥처럼 흰 피부에 못 다루는 악기가 없어 모든 여성들의 워너비(wannabe) 셀럽이고, 천하제일의 씨름 실력까지 겸비했다. 영화 스토리 상 주인공은 노준의가 분명하지만, 장철의 관심은 온통 노준의의 심복 연청에게 쏠려있다. 1. 구전 문학한창 연회.. 2023. 6.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