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장 뤽 고다르2 영화의 맨살 - 하스미 시게히코(蓮寶重彦) 영화비평선 - 11부 국경과 시간을 넘어 영화를 만나다 3부 이동하는 영화들 영화 시민권자 하스미 시게히코는 스위스, 홍콩, 마드리드, 한국의 광주에 출몰하여 그곳의 역사와 영화를 사유한다. 타국에서 미래의 거장과 만나는 운명적인 일도 경험하고, 현재의 거장과 대화를 나누며 그가 만들고자 했지만 아직 만들지 못한 영화를 상상한다. 영화는 국경과 시간을 넘어 영화를 생각하는 여러 사람들과 링크를 만든다. 1) 알프스 남쪽 사면의 마조레 호반에 남쪽의 영화도시가 출현한다(1983년) 일종의 기행문이면서 모험담이다. 하스미 시게히코는 스위스 로잔에서 기차를 타고 로카르노로 향한다. 여행의 목적은 제36회 로카르도 영화제 참석이다. 혼자만의 여행은 로카르노에 도착하자마자 시끌벅적한 파티 모임으로 변한다. 세계 각국에서 온 영화인들은 로카르노에서 잠깐의 친구를 만든다.. 2023. 10. 4. 영화의 맨살 - 하스미 시게히코(蓮寶重彦) 영화비평선 - 7부 고다르의 문제 2부 거장들, 작품들 - 변모하는 풍경속에서 Part 5 이번 챕터는 장 뤽 고다르 론(論)이다. 고다르는 전 세계 감독 중에서 가장 뜨거운 이름이었다. 그를 둘러싼 수많은 논쟁, 열광, 냉소는 이제 그런 일이 있었나 싶을 정도의 희미한 기억이 되었다. 지금 현재, 고다르라는 이름을 교양 상식으로 익힌 사람은 있어도, 영화를 본 이는 소수다. 하스미 선생의 이 글은, 그 소수가 장 뤽 고다르의 영화를 보고 길을 잃을 때 참조할 만한 여러 지도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10) 파국적 슬로모션(1985년) #1 Le Gai Savoir(즐거운 지식) 고다르는 이 세상 그 어떤 감독과도 다르다. 하스미 시게히코는 '우리 누군가와 닮은 고다르가 찍는 영화가 우리가 찍는 영화와 전혀 닮은 데가 없는 현상.. 2023. 8. 3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