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장충체육관1 사기사(四騎士 / Four Riders) 1972년 - 2부 죽음의 장충체육관 의 초반부는 4명의 주인공을 최대한 매력적으로 - 그중에서도 장철(張徹 / Chang Cheh) 감독의 애정은 분명 강대위(姜大衛 / David Chiang Da Wei)를 향한다 - 할애된다. 이 초반부를 지나 스토리가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하면 영화가 이상하게 힘이 빠진다. 주인공들은 무논리로 움직이고, 여자 악당이 주인공 강대위를 강간하질 않나, 스토리 따위 상관없다 하고 찍은 것 같이 느껴진다. 장철은 오로지 주인공이 처음 등장하는 장면, 그리고 처절하게 죽는 장면에만 공을 들이는 감독이다. 역시 영화의 초반부와 마지막이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인이라서 그런지 의 프로덕션 디자인이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영화는 로케와 세트 촬영분이 적절히 섞여 있는데, 그중에서한국의 뒷골목과 주택을 재현한 .. 2023. 11. 2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