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4년 영화2 이퀄라이저(The Equalizer) 2014년 - 2부 줄거리 소개 1. 줄거리1) 노인과 창녀다시 또 아침해가 뜬다. 맥콜(덴젤 워싱턴 / Denzel Washington 분)은 언제나 그렇듯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일어나 출근 준비를 한다. 머리를 면도하고 칫솔로 운동화의 먼지를 닦아낸다. 넓은 집인데도 먼지 하나 보이지 않고, 모든 것이 정돈되어 있다. 맥콜의 일상은 단순하다. 대형 공구 마트의 점원으로 일하며 특별할 것 없는 사람처럼 보인다. 퇴근 후의 삶은 적막, 그 자체다. 혼자 저녁을 먹고, 설거지를 하고, 청소를 한 뒤 잠을 청한다. 잠이 오지 않을 땐 심야 레스토랑에 가서 새벽까지 고전소설을 읽는다.맥콜은 강박증 환자처럼 정해진 패턴대로 움직인다. 레스토랑에서도 같은 자리에 앉는다. 미리 챙겨 온 티백(Tea Bag)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으면, 레스토랑 주.. 2024. 11. 15. 이퀄라이저(The Equalizer) 2014년 - 1부 노인과 창녀(리뷰편) 맥콜(덴젤 워싱턴 / Denzel Washington 분)에게 10대 매춘부 테리(클로이 그레이스 모레츠 / Chloe Grace Moretz 분)가 묻는다. "다음 번 읽을 책은 뭐예요?" 늙은 남자 맥콜의 취미는 '죽기 전에 읽어야 할 책 100' 리스트를 정복하는 것이다. 맥콜은 이렇게 답한다. "기사가 사라진 세상에 스스로 기사라 믿는 어느 남자의 이야기야." 세르반테스의 를 로맨틱하게 요약한 이 대사는 를 한 문장으로 압축한 로그라인이기도 하다.1. 아주 근사한 초반부덴젤 워싱턴은 미 정부 소속 암살자 맥콜을 연기한다. 맥콜은 어두운 과거를 묻고(부인의 죽음과 관련이 있는 듯) 지금은 대형 공구 판매점의 점원으로 살고 있다. 의 오프닝 시퀀스는 영화적 스토리텔링의 모범 사례다. 대사 한 마디 없.. 2024. 11.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