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리 차일드13 리 차일드의 추적자(Killing Floor) 1997년 : 5부 범죄의 흔적들 리처는 허블 부인의 벤틀리 차를 타고 정보를 수집하러 다닌다. 잘 보이지 않던 범죄의 그림이 점차 구체적 모습을 띄어간다. 리처가 진실에 가까이 다가가자, 악당들의 위협도 본격화된다. 1. 말 많은 사람은 탐정 소설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다!!리처는 직접 애틀랜타에 있다는 허블의 직장, 선라이즈 인터내셔널 뱅크를 방문한다. 허블의 지인 행세를 하는데 때마침 말 많은 과장을 만난다. 그는 리처가 기대한 정보는 물론 플러스 알파로 간단한 거시경제적 지식까지 전해 준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엄청난 경제 규모에도 불구하고 미국 시중에 유통되는 현금은 1,300억 달러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거래가 수표, 신용카드, 인터넷 뱅킹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다만 고객이 대량의 현금 인출을 요구할 .. 2023. 5. 29. 리 차일드의 추적자(Killing Floor) 1997년 : 4부 형의 미션 새로 발견된 시체는 허블이 아닌 경찰서장 모리슨과 그의 부인이었다. 현장을 본 사람은 예외 없이 트라우마를 호소할 정도로 참혹하게 살해당했다. 전형적 마피아 스타일의 살인으로 끔찍한 수법은 누군가를 향한 경고다. 여기서 질문! 이 경고는 누구를 향한 것인가! 낯선 마을에서 혼자 범인을 처단해야 하는 리처는 누구를 믿고, 누구를 믿지 말아야 할지 신경을 곤두세운다.1. 중년! 이 빌어먹을...범인은 경찰서장 모리슨의 고환을 자르고 벽에 못 박아 두었다. 자른 고환은 부인의 입에서 발견되었다. 리처는 모리슨 부부의 죽음이 자신과 관계있을 거라 추측한다. 범인은 모리슨 서장에게 허블과 리처를 죽여 입막음 하라고 지시 내렸을 것이다. 모리슨은 부교도소장 스파이비를 시켜 둘을 죽이려 했다. 하지만 리처와 허블은 .. 2023. 5. 28. 리 차일드의 추적자(Killing Floor) 1997년 : 3부 의혹투성이 마을 1. 늘어나는 의혹교도소에서 지루한 주말을 보낸 리처는 월요일 아침이 되어 석방된다. 교도소 앞에 허블의 아내가 멋진 벤틀리를 끌고 마중을 나왔다. 리처는 허블이 전혀 부럽지 않다. 사복 차림의 로스코 경사가 뜻밖에도 리처를 데리러 왔기 때문이다. 로스코는 지난 주말 내내 핀레이와 함께 전화통을 붙들고 리처의 알리바이를 확인했다. 리처의 진술은 모두 다 사실이었다. 살인혐의를 벗게 됐다. 홀가분한 마음에 리처는 점심 데이트를 제안한다. 로스코도 흔쾌히 승낙한다. 살인사건은 이제 리처의 관심사가 아니다. 로스코와 멋진 점심을 먹고, 이 마을과 영영 작별하리라 다짐한다. 로스코가 오전 근무를 할 동안, 리처는 혼자 마을 여기저기를 둘러보며 이전에 알지 못했던 사실에 눈을 뜬다. 마을 건물 전체가 경찰서.. 2023. 5. 26. 리 차일드의 추적자(Killing Floor) 1997년 : 2부 감옥으로 간 리처 1인칭 시점은 읽기 편하다. 주인공의 내적 대사를 그저 따라가면 된다. 의 잭 리처는 다행히도 아주 수다스러운 주인공이다. 생각과 상상이 주특기인데 그 분야도 다양하다. 심지어 생각만으로 블루스 음악을, 그것도 볼륨을 조절해가며 들을 수 있다. 구치소에 갇힌 잭 리처는 살인을 자백한 허블과 함께 교도소로 이송된다. 거기서 리처는 우리가 감옥하면 떠올리는 전형적인 상황들, 이를테면 나쁜 교도관의 횡포, 강간의 위협, 죄수들 간의 집단 폭행 등을 모두 겪는다. 뻔하지만 그래서 재미있다.1. 워터비 교도소알리바이만 확인되면 풀려날 거라 믿고 구치소 안에서 편히 휴식(?)을 취하던 리처는 살인을 자백한 자가 나왔음에도 교도소행이 결정된다. 형사 과장 핀레이는 전문가의 소행임이 분명한 살인을 평범한 은행원 허블이.. 2023. 5. 14. 이전 1 2 다음 반응형